도심속 공원이자 숭고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 4호선에 위치한 충렬사입니다.

봄여름에 빛을 발하는 곳이기도 하고 사진 좋아하는 분들도 출사 나와 동백,매화,목련, 능소화 같은 꽃 사진을 찍기도 하더라구요.

봄을 시작하는 동백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피고지는 꽃들을 둘러보며 자연이 주는 기쁨을 누릴수 있어 산책하기에 좋아요.

수많은 차량이 지나는 통행길을 지나 충렬사 안으로 걸어들어가면 차량 소리는 점점 멀어집니다.
그래서 복잡한 생각을 잠시나마 내려 놓을 수 있는 곳이라 개인적으로 애용하는 장소예요.

들어가자마자 왼쪽 숲길을 오르다보면 충렬사를 크게 한 바퀴 돌수있어요.
지금은 빼곡한 나무가지가 겹겹이 쌓여서 그늘이 있어 시원함 속에서 걸을 수 있어요.

조경을 잘가꾸어서 그런지 나무나 길이 하나같이 깨끗한 인상을 주어 산책시 경건함과 상쾌한 기분을 가질수 있어요.

사직동 내에 있는 쇠미산 등산로 입니다.
접근성이 좋아서 애용하는 산책로예요.

다양한 장점 중에 몇가지를 꼽자면,

첫째로 낮은 고도라고 할 수 있어요.
오전에 좁은 돌계단을 올라가면 잘 다져진 황토길을 따라 맨발 걷기 하는 분도 보이고, 고도가 높지 않은 등산로라 등산 초보, 연령구분 없이 다양한 사람들이 운동하는 게 보여요.
사계절을 느끼기엔 조금 부족하지만 촘촘하게 있는 침엽수와 한사람 지나갈 듯한 오솔길을 걸으면 온전히 나에게 집중이 잘되더라고요.

두 번째는 새소리예요.
이어폰 없이 걸어 보는 것을 추천 드려요.
숲 속에 있는 새소리를 들으며 산을 오르다 보니 꽤 신선한 경험이기도 하구요.
낮은 고도덕에 산을 올랐다는 성취감도 큽니다.

좁은 길을 따라 곧장 가면 평지로 인해서 숨을 고르며 주위의 숲을 보기에도 좋고요,
소박한 규모의 원광사와 체육시설이 같이 있어 몸풀기에도 좋아요.

지쳐 있거나 무기력해진 나를 이끌어 줄 수 있는 1시간 내외로 즐길 수 있는 코스라 저에겐 딱인거 같아요. 모든 것을 갖추지 않아도 되고요, 가벼운 차림과 운동화로 다녀와서 기분 전환 해보시길 모두에게 추천 드립니다.

저는 몸이 찌뿌둥하고 머리가 복잡할 때면 온천천으로 산책을 나갑니다.
연령대도 다양하고 많은 분들이 운동을 하는 모습을 보며 나태했던 제 자신을 맞이 꾸지게 되고 활력도 얻게 되거든요.
그룹으로 운동하시는 분들, 기구를 이용한 운동을 하는 분들, 러닝이나 산책으로 건강을 단련하는 분들을 보면서 나만 혼자 집에서 멍하게 있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게 되요.
무기력이 다가오면 아침이든 저녁이든 온천천으로 향합니다.
산책이 익숙해지면 러닝도 가볍게 할 수 있게 트랙을 잘 꾸며뒀습니다.
부상위험도 줄고 키로수로 얼마든지 조절할 수 있는 온천천이 정신건강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어요.
시간대를 잘 맞춰가면 노을지는 풍경도 볼 수 있어 다른 곳을 가지 않아도 충분합니다.

저는 딱히 어디 장소를 지정해놓고 걷지 않고, 생각이 복잡해지면 걷고 또 걷습니다. 모든 일이 잘 풀리면 좋겠지만 안 풀리는 것이 인생아니겠습니까. 걷다보면 걷던 길 하나하나에 내 고민을 묻어놓고 집이나 도착지까지 걷다보면 어느 새 내가 뭘 고민하고 있었지라는 생각이 듭니다.
발걸음 내딛을 때마다 오늘 내 고민 털어놓고 와야지라는 생각을 하고 걷다보면 머리가 말끔해져 있습니다. 우리 인생이 잘 풀리면 좋겠지만 안 풀려도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제가 산책한 곳은 부산지방법원에 형성되어있는 작은 공원인데요.학교과제를 하고 컴퓨터로 실기작업을 많이 해 학교 생활에 지쳐 있을때가 많아요.지쳐 힘들어 힐링이 필요할때마다 집 앞에 있는 부산지방법원쪽으로 가요.저의 반려견 뭉치와 주로 가는데요:)법원으로 가면 초록빛의 풀들이 아름답게 조경되어있고 넓은 평지라 걷기도 좋아요.그래서 그런지 뭉치 친구들과 자주 만나 꽁냥거리기도 하고요.강아지 친구들의 나름의 핫플레이스랄까요?넓게 펼쳐진 풀과 광활한 법원 앞마당,멋있고 웅장한 큰 법원건물들을 보며 천천히 뭉치와 산책을 하면 스트레스가 사라져 마음이 건강해지는 느낌이 들어요.요즈음에는 여름이 맞이해 풀들이 더 초록빛깔로 빛나는 느낌이여서 눈이 건강해지는 마음도 들고요.집 앞에 이렇게 산책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것에 감사하며 살고 있습니다.:)

간만에 도교육청 도서관에 들러 신간도서도 살펴보고 7월 도서관 행사들 뭐가 있나 둘러보니 참 좋으네요. 무엇보다 잘 꾸며진 멋진 도서관이 가까이 있어 산책도 되고 책도 읽을수 있어 여러모로 도움됩니다. 오늘은 들고간 '호모 이레알리스' 를 조금 읽고 주변을 거닐다 돌아왔네요.

제가 가끔 힐링을 위해 가는 산책장소는 한강입니다.
매일 출퇴근길 많은 사람들과 부딪히며 사무실에만 있을 때는 무기력하고 답답함을 느낄 때가 많았어요.
그럴 때마다 가끔 한강에 가게 되면, 가장 먼저 보이는 넓고 예쁜 강, 선선한 바람, 여유로운 분위기 등이 합쳐서 기분이 전환되고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특히 한강은 여러 장소로 나눠져 있기도 하고, 각 장소별로 피크닉, 분수쇼 등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있어서 어디를 가도 새롭고 즐거워요.
저는 그 중 한강에서 자전거타기를 가장 좋아해요! 자전거도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서 저같은 초보자도 마음 편하게 경치를 즐기며 탈 수 있습니다. 자전거 탈 때 불어오는 바람과 풍경의 조화가 정말 좋으니 많은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어요!
또 가끔 돗자리 위에 앉아 노래를 듣거나 친구들과 잠시 걷기만 해도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있습니다.

남해군 설천면 왕지마을 벚꽃길
남해에 살면서 너무 이뻐서 매년마다 가는길
산책하기에 너무이쁨

집 근처에 부경대학교가 있어 저희 집 강아지와 자주 산책을 다닙니다.
부경대학교는 부산내 가장 아름다운 교정을 가졌다고 생각하는데요!! 평지에 큰 운동장과 잔디밭이 여러개 있고 그 틈틈이 나무들이 즐비하게 심겨져 있습니다. 교정에 있는 다양한 종의 나무들로 하여금 계절도 느끼고, 넓고 탁 트인 곳이라 생각 많을때 강아지랑 같이 산책하면 이만큼 좋은 곳이 없는 것 같아요(아 그리고 쪽문쪽에는 계절별로 도로쪽에 빔을 쏴줍니다 ㅋㅋ 여름엔 물결무늬, 봄엔 벚꽃, 가을엔 낙엽, 겨울엔 눈내리는 풍경 밤에 이 길을 걸으면 다른 세상에 와있는 기분도 느낄 수 있어요)
대학교지만 주변에 아파트가 많아 주민분들도 아이들과 함께 가족단위로 산책하러 나오십니다.
언제든 걷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고 편안해지는 곳입니다.

저희 강아지도 여기 산책가는 길을 알고, 알아서 찾아갈 정도입니다 ^^
덤으로 저희 귀여운 강아지 사진도 보내드려요 (웃는 모습 보이시죠? 이만큼 좋아한답니당 ^^**)

매번 지치고 버거운 날이 이어집니다 홀로 달랠 수 밖에 없어 동래 읍성 도서관 뒤부터 마안산 가는 길로 자주 산책 길을 나섭니다 오늘도 위로가 필요한 날이었구요.. 불 타는 노을 너머로 고양이 두마리가 보입니다 짠한 모습에 제마음이 몽글몽글 해지는 순간이었답니다

부산 용호동 소재 오륙도가 보이는 산책로입니다.
사람이 많이 없고 낮에도 그늘이 있어서 산책하기 좋습니다.
가장 좋은 점은 매일 색이 달라지는 넓은 바다가 아름답게 보인다는 점입니다.
산책로가 다양한 산책로로 이어어져있어 트래킹 하기에도 좋습니다.
보기만 해도 마음이 힐링되는 바다입니다.

제가 산책하는 곳은 부산대학교입니다.
학교가 산에 있어 곳곳에 작은 계곡들이 숨어있습니다.
한 장소에서 자연과 성실한 대학생들을 볼 수 있는 곳이죠
학교가 경사가 있어 오르막 내리막에서는 나무를 보고 걷고
또 평지에서는 간단한 조깅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곳곳에 벤치가 많이 있어서 산책하다 책을 읽을 수 있습니다.
여름에는 조금 덥지만 봄, 가을에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산책, 독서를 하면
기분이 아주 좋습니다!

전 집 뒤편 산책을 자주합니다
봄에는 벚꽃이 피어서 엄청 예뻐요
집에 있을 때 답답하거나
그날 힘든일이 있어 생각이 필요할 때 산책하면서 한숨 돌려요 ~

저는 매번 러닝코스로 삼락공원을 찾는데요, 오늘이 아니면 안된다는 마음이 계속 들어서 러닝 끝나고 집으로 복귀하는 길에, 삼락공원 안에 있는 금빛노을브릿지라는 곳이 있어서 한번 가보았습니다:)
항상 러닝 코스로 금빛노을브릿지 밑을 지나갈때마다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면서, 다음으로 미루곤 했었는데, 지금이 아니면 평생 못올라가겠다는 마음이 문득 들어서 러닝이 끝나고 올라가보았는데요, 내 인생에 아무런 이벤트도 없고 그저 흘러가는 나날중의 하루를 행복에 벅차고 감동적인 하루로 만들어주어서 정말 많은 감정들이 생기더라구요 ㅎㅎ
다리 위에서 뷰를 바라보는데, 분명 나에겐 아무런 이벤트가 없는데 뭐든 잘 될것같고, 내가 의식하지 못했던것들에 대해 감사함이 들고,,, 이 뷰와 벅찬 감정을 사진과 함께 지인들과 나눈 일화를 여기에도 공유합니다. 나조차 깨닫지 못했던 우울감이라던가 부정적인 감정들이 그 다리 위에서 보는 내내 치유가 되었고, 오히려 벅찬 감정을 저에게 안겨주었네요.
이 댓글을 보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그때의 저처럼 일상의 기쁨을 느끼셨으면 좋겠네요.
항상 행복하진 못하겠지만, 주어진 행복을 누리는 자세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작은것에도 행복할 수 있는 나여서 참 감사한것 같고, 꼭 사사로운 행복 놓치지 않으시길 바래봅니다:) 남은 나날도 화이팅 !

날씨가 선선할 때 영도구에 있는 '흰여울 문화마을 해안산책로'를 걸어봤습니다.
원래 산책을 할 때 음악을 크게 틀어두고 걷는 편이었는데 바닷소리가 좋아 오랜만에 이어폰을 꼽지 않고 오롯이 바닷소리에 의지해서 한참을 걸어봤습니다.
신나는 음악도 좋지만 가끔은 자연의 소리에 집중해서 걸어보는 것도 참 좋은 일임을 깨달았던 순간이었습니다.
조금이라도 늦으면 안 될 것만 같은 사회 속에서 빠른 걸음으로 늘 바쁘게 다니는 평일 중 제 모습과 다르게 천천히 일렁이는 윤슬과 파도를 보며 천천히 걷는 제 모습을 느끼니 마음이 평온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여러분들도 시간 꼭 내셔서 마음을 돌아보고 돌보는 시간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일요일 늦은 아침을 먹고 도심 근처 회동호 둘레길을 산책 했어요. 조용한 숲속에서 들리는 새소리, 햇살에 비치는 푸르른 나뭇잎을 보며 숲길을 걸으니 스트레스가 해소되요. 나뭇잎 사이로 보이는 회동호의 윤슬을 보고 있으면 생각을 정리하게 된답니다. 자연에서 치유 받는 삶으로 일상을 채워나가니 풀한포기 물 한방울 마저 소중하게 느껴지구요^^ 무더운 여름에도 나무그늘과 강바람이 시원한 회동호 둘레길을 추천드려요!

저는 온천천 둑길을 걷는걸 좋아해요.
잔잔한 물길을 따라 걸으면 물소리에 마음이 고요해집니다.

동네 골목길의 낯설은 담벼락을 따라 안가본 길을 천천히 걷는것도 좋아해요. 변해가는 동네의 모습과 아직 남아있는 주택과 골목길이 주는 추억에 잠겨 힐링을 하곤 합니다